[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롯데주류의 '클라우드(Kloud)' 맥주가 오는 14일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은 1000여 명의 광고, 마케팅 전문가가 한 해 동안 탁월한 마케팅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광고학회는 지난 80여 년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양강구도의 국내 맥주시장에 올 4월 롯데주류가 새롭게 론칭한 클라우드가 출시 후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을 높이 평가해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여키로 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론칭 초기부터 맥주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정통 독일식 맥주 제조방법인 '오리지날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을 내세우며 경쟁제품과 차별화되는 제품력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페스티벌, 호텔 풀파티 등 축제 참여와 전지현을 앞세운 동영상 론칭 등 적극적인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출시 직후 30% 수준이던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출시 5개월여만에 80%로 끌어올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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