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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전 4선승제 승부에서 먼저 4승(2패) 고지에 오르며 2011년 이후 4년 연속 통합우승을 확정했다.
선발투수 윤성환(33)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야마이코 나바로(27)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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