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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문화상 후보자 추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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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학술 분야 25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문화상을 시상함으로써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58회 전남도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25일까지 추천받는다.


전남도문화상은 문학·예술·학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체적으로 10명 이내에서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는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이 인정되고 그동안의 공적이 현저해야 하며,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도내에 계속해 거주한 사람으로 분야별로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또한 문화상 수상의 혜택을 넓히기 위해 도내에서 3년 미만 거주한 사람이라도 전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은 도지사, 도의회 의장 추천을 받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했다.

전남도는 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말 가족과 친지, 제자 등을 초청해 시상식을 갖는 등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송영종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58년의 역사를 가진 전남도문화상을 문학·예술·학술분야에 뛰어난 공적이 있고,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분이 받을 수 있도록 사회 각계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문화상’은 1956년 최초로 허백련, 오지호 화백, 김현승 시인이 수상한 데 이어 극작가 차범석, 소설가 한승원, 민속학자 지춘상 교수 등 문화예술과 학술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인정된 도민들에게 지금까지 총 336명을 시상했다.


추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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