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 지원 및 유대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난 9월 방문한 중국 파형강관협회 한징타오 회장의 초청으로 중국 창사시를 방문, 9일 수출계약 체결에 이어 10일에는 중국 파형강관협회와 MOU 체결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중국 창사 메이야스 국제호텔에서 중국파형강관협회 200여 회원사가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광양시와 중국파형강관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기업 활동 지원 및 유대강화를 해 나가기로 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는 세계적인 일류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입지해 있고,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많은 기업, 충분한 산업단지 등 모든 여건이 갖추어져 있어, 어느 지역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다”며 “광양시는 투자기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43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는 중국의 파형강관 협의회는 중국에서 생산한 아연도금강판의 품질이 현저히 떨어져 향후 몇 년간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해야 하므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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