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농산물 직거래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활발한 교류활동 기대"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의 행정동우회(신안군 전직 공무원 모임) 조연상 회장 외 64명이 10일 광양시를 방문했다.
이 들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이순신 대교, 광양컨테이너 부두, 구봉산 전망대,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광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상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광양시와 신안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달 제20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 고길호 신안군수가 광양시를 직접 축하 방문 하였으며, 신안군은 이날 특산품인 천일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 11월 5일에는 첫 민간 차원의 교류행사로 관 주도의 행사가 아닌 금호동과 압해읍 주민자치위원회 간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주민자치 문화 전파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전직 공무원 모임인 양 시의 행정동우회가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실질적인 우호협력과 상생 번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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