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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김광현(26)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이르면 11일 가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결과(최고 응찰액·구단 미통보)를 전달받고, 이를 김광현의 소속 구단 SK에 통보했다. SK는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오는 15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이 아니라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SK는 지난달 29일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했다. 당시 민경삼(51) 단장은 "김광현의 명성에 걸맞은 대우를 원한다"면서도 "따로 정해둔 기준은 없다"고 했다. SK가 수용을 거부하면 공시는 철회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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