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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세월호 실종자, 인양에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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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중단과 관련해 "기술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인양과정에서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 209일 만에 실종자에 대한 수중 선체 수색이 종료됐다"고 언급한 뒤 "수색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선체 인양 작업이 큰 관심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직도 혈육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의 애끓는 슬픔을 생각하면 죄송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뭐라 표현할 길이 없다"며 "200일 넘게 악조건 속에서 사투를 벌여온 잠수사와 관계기관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수준은 과연 어느 정도인가 국가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며 "앞으로의 진상 규명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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