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미국 이어 독일, 호주, 인도 등서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가 일본, 한국, 미국에 이어 연말께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호주 등에서 추가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연말께 갤럭시노트 엣지(모델명 SM-N915FY)가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영국에서 출시된다.
모델명이 SM-N915G인 갤럭시노트 엣지는 호주, 인도, 네팔, 싱가포르에서 판매된다. SM-N915F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모델명은 출시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외형이나 주요 기능 등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샘모바일의 설명이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 달 23일 일본, 28일 한국에 출시된 데 이어 오는 14일 미국에서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가 함께 공개된 갤럭시노트4가 글로벌 순차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부 국가에서 한정판 개념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독일에서는 페이스북 캠페인을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를 원한다는 투표가 12만표 이상 돼야 출시하겠다는 공약을 내놔 4일 만에 13만표를 얻으면서 출시를 확정지은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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