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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현 광주 북구 부구청장 ‘인생은 한 잔 술이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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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이욱현 광주 북구 부구청장 ‘인생은 한 잔 술이다’ 펴내 이욱현 광주광역시 북구 부구청장이 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건배사를 한 데 묶어 책으로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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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현 광주 북구 부구청장 ‘인생은 한 잔 술이다’ 펴내 이욱현 광주광역시 북구 부구청장

이욱현 광주광역시 북구 부구청장이 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건배사를 한 데 묶어 책으로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이욱현 부구청장은 술의 어원과 역사에서부터 소주, 와인, 전통주, 위스키, 브랜디 등 종류별 정보와 450여 가지의 건배사 등을 담은 ‘인생은 한 잔 술이다’를 펴냈다.

이 책에는 폭탄주 유래와 함께 상감마마주(빈 맥주병 위에 폭탄주를 놓고 마심), 성화봉성주(맥주병을 거꾸로 세운 후 폭탄주를 놓고 마심) 등 60가지의 폭탄주 제조법이 담겨있다.


또 세계 각국의 건배사와 ‘위스키 10년산은 왜 없을까’ 등 주류 상식은 물론 건강 음주 10계명, 전 세계 숙취 해소법, 술과 영화의 만남 등이 빼곡히 담겨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부구청장이 술과 관련된 책을 펴낸 것은 평소 술자리에서 색다른 건배사를 하는 이 부구청장을 본 주변사람들의 권유 때문이다.


그는 그 동안의 술에 관한 자료와 건배사 등을 묶어 지난 2009년 ‘술 속에 진실이 있다(In vino veritas)’와 지난해 ‘건배사 사전’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300부(비매품 한정판)를 펴내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


선물후 보관분에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가 있어 이번 기회에 위 두 권의 자료를 보완해 책을 낸 것이다.


이 부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술 자체를 즐기기도 하고 술을 매개로 다양한 자리를 만들기도 한다”며 “기왕이면 술의 유래나 역사, 재미있는 건배사 등을 통해 좀 더 유쾌하게 술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고의 숙취법은 ‘절제’(節制)”라며 “언제나 본인의 주량 범위 내에서 술자리를 마무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술자리의 기본예절”이라고 덧붙였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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