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25억원 확보, 친환경농업 질적 성장 계기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14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비로 농식축산식품부로 부터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계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추진 주체는 고흥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영농조합법인으로서, 사업은 3년에 거쳐 연차적으로 추진되며, 주요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시설과 친환경 유통 가공시설, 교육·체험시설 등을 마련하는 것이다.
금년에는 설계 및 부지정리 등 인허가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친환경 벼 육묘장, 광역방제기, 벼 가공시설, 공동퇴비사, 저온저장고 등을 신축하며, 2016년도에는 친환경 체험 테마파크를 조성 할 계획이다.
군은 공동퇴비사에서 고품질 유기퇴비를 생산하여 유기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고흥군친환경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저비용 실천농업 정착으로 경영비 절감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벼 가공시설에서 유기농 및 자연재배로 생산된 원물을 가공하고, 친환경 명품 브랜드 개발, 고품질 고흥쌀 유통시장을 선점하여 청정고흥농업 이미지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고흥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비전5000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되며, 이 광역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친환경인증 면적확대는 물론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우리지역 대표 친환경 단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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