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3일간 우주발사전망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3일간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제2회 청정고흥 전어 한마당 축제”가 영남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고흥의 청정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갖가지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고흥의 9味에 포함된 전어는 가을이 되면 체내에 지방질이 차올라 고소한 맛을 내는 가을철 일품요리로서 이번 축제에 오시면 청정한 고흥 앞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전어를 포함한 꽃게, 문어, 숭어 등 가을에 제철인 해산물 먹거리 장터와, 지난해 개관이래 현재까지 10만여명이 방문한 전국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우주발사전망대 내에는 회전전망대·미르마루카페, 우주체험관, 우주도서관, 가족놀이방 등 다양한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과 몽돌해변, 사자바위, 용바위, 다랑이논길로 이어지는 미르마루길 건강걷기 등의 힐링행사도 마련해 놓았다.
이와 함께, 축제 첫날인 3일 10시부터는 어르신 참여 프로그램 일환으로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댄스스포츠 연합회 후원으로 ‘나로호 발사 성공기념 실버댄스 스포츠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그 밖에도 전어음식 시식회, 지역 가수·판소리 공연, 관광객 어울마당(각설이 품바공연, 색스폰 연주 등)과 떡메치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발사전망대와 주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해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바 지역주민 주관 축제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전국에 우리군 자연관광자원과 청청고흥 특산물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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