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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IT산업 키워드 '플렉서블' '빅데이터' '3차원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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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IT산업 키워드 '플렉서블' '빅데이터' '3차원 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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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본격화 예상
빅데이터, 조용히 메모리 제오업체 매출확대에 기여중
2016년 EUV 개발 완료될때까지 반도체 업체들의 대응처방은 3차원 반도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015년 IT 산업의 주요 키워드는 플렉서블, 빅데이터, 3차원 반도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신영증권은 내년 IT산업의 주요 키워드로 ▲플렉서블 ▲빅데이터 ▲3차원 반도체를 제시했다.

플렉서블은 내년 봄에 애플워치가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시장 개화가 이뤄지고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S 출시에 이어 플렉서블 OLED를 채용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 후속 모델을 내년 양산하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달러로 책정됐으며 LG디스플레이가 애플워치용 플렉서블 OLED 패널 단독 공급업체로 예정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메탈 소재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빅데이터는 거대하며 형식이 다양하고 순환속도가 매우 빨라서 기존 방법으로는 관리, 분석이 어려운 데이터를 의미한다.


임돌이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에 비해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기업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이용해 이윤을 창출하기를 원한다"며 "하지만 가치있는 데이터를 구분해 내고 이를 분석, 가공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용량의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는 기술들이 심도있게 연구되고 있으며 소비자는 실감 못해도 메모리 제조업체에게는 이러한 저장 필요성의 증가가 매출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저장해야 할 데이터의 양은 2년마다 2배씩 성장해 2012년 2800EB(엑사바이트: 2의 60제곱 바이트 )에서 2015년 8600EB로, 2020년에는 4만EB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빅데이터 확산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는 서버용 DRAM 및 NAND Flash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신영증권은 밝혔다. 빅데이터와 관련해서 서버용DRAM 수요는 2018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EUV(Extreme Ultraviolet) 리소그래피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193nm ArF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단파장이다. 이러한 EUV의 가장 큰 특징은 굴절 광학계를 사용하는 기존의노광 장치와는 달리 반사 광학계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거울(mirror)의 반사율을 높이기 위해코팅 재질로서는 Mo/Si 또는 Mo/Be의 다층막 재료가 사용된다.


신영증권은 반도체업체들이 3차원 적층 방식의 새로운 설계 구조를 도입해 원가 절감을 시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6년경 EUV의 개발이 완료되면 3차원 반도체와 미세공정 전환을 통합해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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