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7일 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케리 장관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베이징에서 가진 회담에서 중일 정상회담 관련 협의 상황을 청취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10∼1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데 개략적인 합의를 했다고 전했었다.
두 사람은 북한 문제,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APEC에 참석하는 아베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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