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겸해 호주를 비롯한 태평양지역 3개국을 방문한다.
7일(현지시간)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시 주석의 해외 순방일정을 이같이 공개했다.
시 주석의 이번 태평양지역 3개국 방문은 10~11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2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후 시 주석은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6일부터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23일까지 뉴질랜드와 피지를 잇따라 방문하며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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