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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 전남센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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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남악서 개소식…도내 장애인기업 육성 위한 종합 지원 업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비 전액(9억 원)을 지원받아 무안 삼향읍 후광대로 292 에드가2차 2층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남지역센터’ 사무실과 창업보육실 공간을 마련하고 7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류붕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임흥빈 전남도의회 의원, 백규현 장애인기업지원센터 이사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앞으로 전남지역센터는 8개 창업보육실 입주 장애인기업에 기업당 33㎡의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 기업 교육, 판로, 경영 상담, 시제품 제작 지원 업무와 도내 장애인기업 경영 애로사항 해소 지원업무를 추진한다.


현재 도내에는 사업체 11만 3천 개 중 경영자가 장애인인 기업체는 1천632개로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3년 제정한 ‘전남 장애인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를 지원하면서 장애인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에도 노력한 결과 2013년 도 단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융자도 일반 기업에 비해 1억 원을 우대해 3억 원까지 지원하고, 이차보전도 0.5%p를 우대해 2.5%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로서 기업 경영에 애로를 겪는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남지역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창업보육시설을 활용하는 입주 장애인기업이 창업과 기업경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많이 창출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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