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LG상사가 범한판토스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7일 오전9시6분 현재 LG상사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14.92%)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상사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범한판토스 인수 추진과 관련, 자문사를 선정해 검토 중이나 인수 추진 여부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육상ㆍ해상ㆍ항공 등 전방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개국에 총 180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기록한 매출 2조원 가운데 60% 가량을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사에서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세계 12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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