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SDS 공모주 청약의 최종 경쟁률이 134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삼성생명 공모 때보다 높았으나 청약증거금은 이에 못 미쳤다.
6일 삼성SDS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등 청약을 접수받는 5개 증권사 평균 경쟁률이 134.19 대 1로 마감됐다.
공모물량 121만9921주 모집에 1억6370만558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총 15조5520억3010만원이었다.
40대1 수준이었던 2010년 삼성생명 공모보다 경쟁률은 높았지만 청약증거금은 훨씬 낮았다. 삼성생명 당시 증거금은 19조2216억원에 달했다.
각 증권사에 배당된 물량은 한국투자증권 65만8757주, 삼성증권 45만1370주,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동부증권이 각각 3만6598주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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