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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3일 수능날 비상수송 등 편의 제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시험장 9곳 주변 공사 자제·불법 주정차 이동 거부시 견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오는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시험장 주변도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공무원과 남구모범운전자회 소속 회원들을 배치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시험장 입구 반경 200m 내에 차량 출입 및 주정차도 금지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주변 200m 밖에서 차에서 내린 후 시험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시험장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서문대로 백운광장에서부터 광주대 일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에 세워져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이동시키고, 이동조치를 거부한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다만 남구는 수험생 탑승차량이 불법 주정차 등 경미한 법규 위반행위로 했을 경우 단속을 자제하고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또 수험표 미지참자 및 분실자 등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비상 수송에 나서 시험장에 늦게 입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는 또 대형 교통사고 등 특이상황 발생을 대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흐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수능 당일날 공무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조정하고, 시험장 주변 공사도 자제토록 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수능 시험일은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날인만큼 이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가기까지 교통 불편이 없도록 많은 사람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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