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1920선 약세다.
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78포인트(0.25%) 내린 1926.6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0.69포인트(0.58%) 오른 1만7484.53이었다. 미국 공화당의 중간선거 압승과 이날 발표된 긍정적인 고용지표가 지수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다음날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02포인트 오른 1933.45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1920선까지 후퇴한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5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154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06%), 서비스업(-1.25%), 의약품(-1.62%), 종이목재(-1.76%) 등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30%), 철강금속(0.32%), 운송장비(0.2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NAVER(-1.31%), 삼성생명(-1.28%), 신한지주(-0.91%), 현대모비스(-0.43%)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1.38%), 현대차(0.33%)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종목 포함 20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67종목이 약세다. 61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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