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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저우려 속 3일만에 반등...1940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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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전날 엔저 쇼크로 인한 부담을 덜고 3일만에 1940선 강세로 반등했다.


5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65포인트(0.40%) 오른 1942.84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중간선거 실시 등이 시장에 부담으로 다가왔다. 특히 미국 주요 언론들은 공화당이 상원에서 과반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38.61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이 커지면서 1940선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관이 28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6억원, 13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9%), 화학(-0.32%), 기계(-0.39%)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25%), NAVER(-0.4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위주들이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41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3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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