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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현장소통' 눈에띄네…포천가구 찍고 성남산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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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3일 포천 가구산업단지에 이어 4일 성남 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한다. 입주 기업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서다.


남 지사는 현장에서 공단 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성남산업단지는 1974년 9월 준공돼 현재 2998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4만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대표적 산업단지다.


성남산업단지 관계자는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성남산업단지가 전통 제조업 중심의 공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구조고도화에 적극 동참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및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연구인력과 성남산업단지의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 IT산업의 생산거점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단지 내 지하철 유치와 출ㆍ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노선 확충, 광주~성남~서울과 수원~성남~서울을 잇는 광역노선 버스도입 등을 경기도에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 지사는 3일 포천 가구산업단지를 방문,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의 광명 출점에 대비해 영세 도내 가구업체 지원을 위한 전략기획팀(TF)을 한 달 일정으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장기적인 도내 가구업체의 활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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