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LCD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 높인 프리미엄 2G 폴더폰
안부알림, 만보기, FM 라디오, GPS 등 사용자 편의 기능 강화
SK텔레콤 통해 출시…출고가 30만3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듀얼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폴더폰 '삼성 마스터 듀얼'을 4일 출시했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마스터'의 후속작이다. 75.6mm(3.0형) 내부 디스플레이와 56.4mm(2.2형) 외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폴더를 열지 않고도 외부 화면으로 시간·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안부알림' 기능을 통해 설정해둔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GPS도 지원한다.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평소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라디오를 즐겨 듣는 사용자를 위한 'FM 라디오' 등도 적용됐다.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충전 단자의 마이크로 USB와 이어잭 규격을 적용해 호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30만3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출시된 화이트에 이어 향후 그리니시 블루, 샴페인 골드 색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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