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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민속예술축제, 멋·흥 어우러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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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여수시 현천용제·청소년부 순천시 낙안중 으뜸상 영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민의 전통 민속예술 잔치인 ‘제40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2일까지 3일간 장성에서 도내 22시군 38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농악 19팀, 민요 6팀, 민속놀이 14팀이 출연해 각 지역의 향토민속예술을 펼쳐 보였으며, 멋과 흥이 한데 어우러진 한마당 종합문화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행사가 펼쳐진 장성에는 백양사 단풍축제를 맞아 도민과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지역경제에도 톡톡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연결과 일반부에서는 여수시 현천용제와 세시민속놀이가, 청소년부에서는 순천시 낙안중학교 낙안군악이 으뜸상을, 일반부의 순천시 오장상여소리와 보성군 벌교 마당밟이 농악, 청소년부의 나주시 다시중학교 다시들노래와 곡성군 옥과중학교 좌도농악판굿이 각각 버금상을 수상했다.

각 부 으뜸상 수상 팀은 내년에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선풍 중앙대 명예교수는 “전남 민속예술의 우수성과 출연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했고, 역사성과 전통을 가진 전남민속예술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종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도민과 전국의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국대회에 출전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전남 민속예술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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