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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최악의 3분기 실적<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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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4분기 이익이 다소 회복하겠지만 방향성 전환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5%, 87% 하락한 2302억원과 43억원으로, 이익하락폭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익 하락의 이유로 "매출액과 가동률 감소로 영업 레버리지를 충분히 일으키지 못했고, 수익성이 좋은 조명용 LED 매출이 전분기대비 14%, 당사 추정 대비 19% 하회했으며, 판매관리비가 12억원 증가한 점"을 꼽았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 상승한 2417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률도 1.9%에서 3%로 다소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회복을 예상하는 이유로는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기저효과, 적극적인 가격 정책을 통한 가동률 확보 전략, 신제품을 통한 아크리치 매출 확대" 등을 들었다. 다만 "매출 증가의 이유들이 이익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실화된 3분기 상황을 반영해 2014년과 2015년 영업이익을 각각 20%, 19% 하향 조정한 416억원과 43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6개월간 주가가 56% 하락한 현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매수 시점"이라며 "중저가 시장으로 세그멘트 확대 및 양적 성장,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기존 기술을 잠식할 새로운 기술" 등을 투자 시그널로 꼽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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