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반도체, 3분기 실적부진…목표가 24%↓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대우증권은 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24.2%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8% 줄어든 2302억원, 영업이익은 86.7%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하였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2616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각각 12.0%, 69.2% 미달했고,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보다 10.0%포인트 줄어들며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순수 조명 매출액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며 "Low-Mid Power 제품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3분기 실적은 2분기 발표 때 제시했던 가이던스인 매출액 2600억~2800억원, 영업이익률 6~8%에도 미달했고, 2분기 이후 가이던스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6% 줄어든 2407억원, 영업이익은 78.5% 감소한 49억원, 영업이익률은 2.1%로 추정했다. 4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2400억~2700억원, 영업이익률은 3%~5% 수준이다.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장기적인 LED 시장 상황은 긍정적으로 LED 조명 시장은 성장 초기 단계이며 전 세계 조명중 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면서 "LED 산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허 문제가 중요해 지고 있는데 특허 문제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가 서울반도체"라고 짚었다.


주가는 저평가 상태는 아니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에도 저평가 상태는 아니다"면서 "실적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데 지금은 지켜볼 시기"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