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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진흥원, 일본 연구기관과 연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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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산업 고도화 위한 연구 개발·성과 교환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원(원장 대행 고철종)은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하코다테지역산업진흥재단 공업기술센터(HITEC)와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인적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도와 일본 북해도의 생물산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천연생물자원, 해양자원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인력·정보교류, 공동 연구, 정기적인 성과물 교환과 활용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코다테지역산업진흥재단 공업기술센터는 설립 30년을 맞은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으로 북해도 하코다테시에 본원을 두고 있다. 31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지역 사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 인재 육성, 창업기업 보육, 자금 공급, 판매 개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철종 식품산업연구원장은 “해외 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처음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성과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높이고, 특히 양 기관의 연구 성과물을 사업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우라 하코다테지역산업진흥재단 공업기술센터장은 “대학을 제외한 외국 지역산업진흥재단과의 업무협정은 처음 있는 일로 기대가 크다”며 “북해도의 해양 자원과 가공 기술, 전남의 해양 자원과 가공 기술에 대한 서로의 협력과 교류로 양쪽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해나가자”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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