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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연구원, 황칠나무 기능성 및 안전성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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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연구원, 황칠나무 기능성 및 안전성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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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본격적 추진 주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원(원장 이동욱)과 주식회사 새롬(대표이사 박종국)이 전라남도 절대우위 자원인 황칠나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추진과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천연자원연구원은 소재개발팀과 황칠명품화육성RIS사업단이 개발한 ‘황칠나무를 활용한 남성 성기능 개선 및 장기능 개선에 대한 특허’를 ㈜새롬에 이전키로 하고, 양측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한 황칠나무의 기능성 및 안전성에 대한 기술은 천연자원연구원에서 2009년도 전라남도 비교우위 특산자원 120여종 중에 대표 자원으로 선정하고 전남도의 “기능성특산자원 제품화 사업”의 지원을 통해 본격적 연구에 착수, 다양한 생리효능 검증을 통해 남성 성기능 개선과 대장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황칠명품화육성RIS사업단을 발족하여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 내 기업을 위한 활발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8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PCT 국제 출원 2건, 학회발표 4건등의 성과를 얻었으며, 그중 이번 기술이전은 남성 성기능에 대한 기술과 대장기능 개선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술이전 계약함에 따라 연구진들은 ㈜새롬으로부터 정액기술료5.3억원과 경상기술료 15%를 받기로 계약했다.


기술개발 책임자인 김선오 박사(책임연구원/부단장)는 “황칠나무의 연구단계가 인체적용시험이 착수된 수준으로 전임상 시험, 안전성 시험 및 원료표준화 연구가 모두 완료된 완성도 높은 기술로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위한 전단계 연구가 마무리 되는 즉시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을 획득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황칠나무 기술이 산업화가 이루어진다면 원료소재를 생산하는 도내 황칠재배농가와 다양한 황칠관련기업의 소득을 고루 올려 줄 수 있을 것이며, 이번 계약을 체결한 ㈜새롬 또한 기술이전과 동시에 바로 해외 시장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이전기업인 ㈜새롬 박종국 대표는 기술이전식에서 “황칠나무가 전라남도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추진에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남도내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된 황칠나무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시판될 경우 전라남도에 매년 50억원대의 소득(총매출 200억 기준)이 도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황칠나무의 경우 재배지가 급속도로 확장이 되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작물로 전남의 미래 특화 생물자원으로 가치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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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고야의정서’ 등에서 자유로운 우리나라 토종자원이고, 다양한 식품원료로 활용하여 2차 고부가가치 산업도 가능하며 향 후 천연물의약품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한 자원으로 전남도민들에게 고소득 특용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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