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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별점 레스토랑 싣고 '배달의 민족', 일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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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별점 레스토랑 싣고 '배달의 민족', 일본 잡는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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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브로스, 음식배달앱 '라인와우' 내달 출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라인브로스가 다음달 초 음식배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라인와우'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라인와우 서비스가 11월 초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라인브로스는 도쿄 시내 고급 음식점들과의 제휴, 직원 채용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라인브로스는 국내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일본 라인주식회사와 공동출자해 지난 5월 설립한 회사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28일 라인와우 서비스 준비 작업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그는 라인브로스 설립 이후 한달에 2~3번 일본을 오가고 있다.

라인와우는 '와우(WOW)한 경험을 당신에게'라는 콘셉트에 맞게 미슐랭 가이드 평가단으로부터 별점을 받은 음식점들과 제휴했다. 일식, 양식, 프랑스식 등 식당 종류는 다양하다.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사가 여행자들에게 음식점과 숙박업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00년부터 발간해오고 있는 레스토랑 평가서로 등급에 따라 별점을 부여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미슐랭에서 별점을 받은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하며, 이것이 라인와우의 주요한 차별점이다"라고 소개했다. 국내 '배달의 민족' 서비스가 동네 음식점의 광고플랫폼으로서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에 중점을 뒀던 것과는 다른 개념의 서비스다.


라인와우는 또 기존에 배달서비스를 하지 않던 고급 음식점들이 배달이 가능한 도시락 형태의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메뉴개발에도 참여했다. 일본에 발달한 고급 도시락 문화에 맞춰 모든 메뉴를 도시락 형태로 개발한 것이다. 라인와우는 배달기사도 직접 채용해 배달서비스를 대행한다. 라인 와우는 조만간 선보일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도 연계된다.


라인브로스의 총괄은 마스다 준 라인 마케팅부문 총괄이사가 맡고 있다. 마스다 준 라인브로스 대표는 앞서 "라인 와우는 주문과 결제, 배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라인 플랫폼 상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에서도 라인브로스에 소수의 인원이 파견돼 있는 상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서비스의 지난 9월 순 방문자는 PC와 모바일을 합쳐 252만명으로 2위 요기요(150만명)와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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