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월등면 향매실 계월지역이 농어촌 현장 체험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권역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수련할 수 있는 교육, 숙박시설과 함께 25만여평에 달하는 매실밭에서 매실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체험을 실시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실 묘목밭 8만여평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는 한편 4계절 동안 23개의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초·중·고 학생들이 농어촌 현장 체험과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농어촌 인성학교은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심의해 선정하며, 올해는 24곳이 지정됐고 전남지역은 월등 계월, 고흥 안남, 영암 전대뜰 3곳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인성학교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감성과 사회성, 도덕성을 길러 최근 발생되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인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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