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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양적완화 종료 여파…1950선 약세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전날 발표된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여파에 따라 1950선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4포인트(0.11%) 내린 1958.93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56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9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종료 영향으로 1950선 약세로 출발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1940선까지 밀려났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가 약해지면서 1950선을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130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개인이 1478억원어치를 샀다. 프로그램으로는 49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간밤 10월 FOMC에서는 예상대로 양적완화를 종료했고 일부 성명서 문구의 변화도 있었다"며 "연준의 발표가 시장의 기대와 달리 다소 매파적인 성향이 간간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6%), 의료정밀(0.12%)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86%), 한국전력(-1.18%), POSCO(-2.83%), NAVER(-3.60%) 등이 약세였다. 삼성전자(4.51%), SK하이닉스(0.43%), 현대모비스(1.41%), 신한지주(0.1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5종목 상한가 포함 27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2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7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3.17포인트(0.57%) 내린 557.86을 기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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