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차질 없이 환수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또한 허언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어 "전쟁 상황에서 우리 군대의 지휘권을 다른 나라에 맡기는 것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라며 "10년 가까이 논의돼 온 전작권 환수 시점을 또 늦춰 우리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야 할 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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