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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中 상하이에서 유제품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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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부터 3일간 중국 최대 상업도시 상하이 복합쇼핑몰 스카이몰에서 서울우유 등 유업체와 낙농가가 참여하는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유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 유통까지 안전성 관리로 품질을 보장하는 한국산 유제품을 알려, 한국산 유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 효과를 최대로 높이고자 다양한 연계행사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30일 유업체와 현지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열고 대중국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한국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국 등 주요 수출국으로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홍보마케팅, 제도개선 등 국산 유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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