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카페 프랜차이즈 ‘주커피’는 최근 중국 후난성, 랴오닝성, 산둥성, 스촨, 상하이 등을 비롯한 9개 성(省) 및 직할시(市)에 매장 개설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커피는 중국의 광주태영찬음관리유한공사와 협력해 지역별로 현지 파트너와 가맹 사업 계약을 맺고, 대대적인 매장 개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랴오닝성, 산둥성에는 800평(중국 기준) 규모의 초대형 매장을 오픈 준비 중에 있으며, 주커피의 브랜드 스토리와 모든 장점을 총망라한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커피는 ‘동물원’이라는 특색 있는 테마를 결합해 동물원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 친화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일찌감치 주커피 브랜드 진출을 위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아시아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매장 개설 및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문의가 쇄도,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주커피는 이번 중국에서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 매장 확장과 함께 브랜드 로열티를 글로벌화하고 강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커피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다. 주커피는 중국에 이어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국가와 MOU 체결 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진행 중에 있으며, 이미 다수의 국가에 주커피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진출이 급 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순조 주커피 총괄본부장은 “도심 속 동물원’이라는 주커피의 독창적인 고유한 컨셉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정서에도 매력적으로 통하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진출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히며 순수 토종 커피브랜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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