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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순이익 2조원 재진입 예상<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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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순이익 2조원대 재진입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지주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6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연간 순이익 전망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2.2조원으로 안정권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가격은 3분기 BPS 5만2790원에 1.2배를 적용한 것인데 ROE/PBR 관계에 따라 도출된 1.05배에 15% 프리미엄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PBR 1.05배 도출의 가정 조합은 ROE, 자본비용, 성장률을 각각 8.7%, 8.4%, 2.0%로 설정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신한지주를 6월 이래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해왔는데, 최근 KB금융의 목표가를 상향하면서 상승여력 면에서 10%p 이상 낮아 (은행)지주 업종 차순위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 "업종 내에서 가장 강력한 펀더멘탈을 보유했고, 계량화 불가능한 미래 주가 변동성을 감안한 대안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작년보다 배당을 올릴 방침이 내비쳐져 배당금 전망을 주당 850원으로 올렸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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