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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의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2)가 점수차를 벌리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스나이더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 6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팀이 2-1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넥센 선발 헨리 소사(29)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LG는 4회말 넥센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3-1로 두 점차 리드를 잡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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