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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외야수 박헌도(27)가 팀에 플레이오프 첫 득점을 선사했다.
박헌도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 8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만루 첫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볼카운트 2B-2S에서 LG 선발 우규민(29)의 5구째를 잘 공략했다.
넥센은 박헌도의 적시타 때 3루에 있던 박병호(28)가 홈을 밟아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3회초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1-0으로 한 점을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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