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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상승…'후강퉁 지연' 중화권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기대했던 후강퉁 시행이 지연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 증시는 글로벌 증시 강세 흐름에 편승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1만5348.93으로 27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5% 상승한 1248.8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도쿄전력이 5% 가까운 급등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쿄전력의 회계연도 연간 세전 순이익이 3배 가까이 늘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제약회사 칼론 인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후지필름도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샤프는 3% 약세를 보였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홍콩거래소의 찰스 리 최고경영자(CEO)는 후강퉁 시행과 관련, 상하이와 홍콩 양 쪽 거래소는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 중국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애초 중국증권감독위원회의 후강퉁 시행과 관련한 공식 발표가 17일 있을 것이고 27일부터 시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17일 중국 당국의 발표도 없었고 결국 금일 시행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선전종합지수는 0.1%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8%, 대만 가권지수는 0.3%는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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