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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서 간편하게 할로윈데이 파티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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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매년 10월31일은 죽은 이의 영혼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유령 분장을 하는 서양의 대표적 명절 '할로윈데이'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할로윈 파티가 보편화되면서 아이를 둔 가정에서 관련 분장, 소품 등을 준비하는 것이 낯설지 않다. 이에 따라 온라인몰의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10월(10월1~20일) 들어 아동용 할로윈 의상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마법사 망토(2만6100원)와 프리티 위치(2만7000원)와 같은 할로윈데이 전통 캐릭터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서는 '겨울왕국' 공주의상 '엘사 고급형(6만3470원)' '또봇 할로윈 코스튬 의상(6만1750원)'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 발광 코스튬(2만5020원)'과 같이 애니메이션 및 영화 속 등장캐릭터가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닷컴 박영운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캐릭터 산업이 붐을 일으키며 할로윈 의상 역시 캐릭터 상품이 인기"라며 "과거에는 영어유치원 등 소수만 참여했던 할로윈데이 파티가 일반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확대되며 일반화되는 경향이 크다. 올해는 만화 겨울왕국의 엘사, 또봇이나 트랜스포머,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의상과 관련 상품의 인기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의상의 인기는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마찬가지다. 옥션에서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관련 상품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 10월 들어 유아용 할로윈?파티의상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극중 엘사와 안나가 입었던 드레스가 단연 인기며 디즈니 공주들의 드레스도 여아들 사이에서 인기다. 남아들의 경우 어벤져스 히어로인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등의 코스튬 의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상 외에 할로윈 파티에 사용하는 장식용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10월 들어 이벤트·파티용품의 판매가 전체적으로 28%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머리띠·모자·가면·가발 판매가 2배 이상(127%) 증가했으며 파티·이벤트의상은 13% 늘었다. 또한 테마·이벤트의류 판매가 전체적으로 44% 증가한 가운데 이중에서도 코스튬플레이·이벤트복 판매는 71% 늘었다. 같은 기간 캔디·껌·젤리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할로윈 파티에 사용되는 의상?가면?소품 판매가 같은 기간 20% 늘었다. 사탕을 담을 수 있는 '호박바구니 모음(1800원~)'은 크기별로 대중소로 나뉘어 판매 중이며 플라스틱과 부직포 재질로 돼 있다. 이외 '할로윈데이 인테리어 소품모음(1940원~)'으로는 주황색, 흰색, 검정색을 주로 이용한 가드너와 삼각형 모양의 가랜드 등이 있다. 가드너는 거미, 마녀, 유령, 호박 등 할로윈과 관련한 캐릭터가 있으며 천장이나 창문에 부착할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10월 들어 20일까지 할로윈데이 관련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제품으로 '할로윈파티 장식품 빅사이즈 캔디홀더데코(1만 5220원)'는 할로윈데이를 상징하는 호박 모형과 가벼운 PVC 소재의 대용량 사이즈로 자녀들이 좋아하는 사탕, 초콜릿 등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고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고급 스타망토 모자세트(1만1630원)'는 5~7세의 어린이 대상으로 고급스타망토와 모자가 한 세트로 구성돼 귀여운 꼬마 마녀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으며 색상은 블랙, 블루, 핑크 3가지다. '할로윈 로고 머리띠(2370원)'의 경우 할로윈데이를 대표하는 호박, 박쥐, 거미 등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머리띠 제품으로 가족, 친구 등 단체로 즐기는 할로윈파티에서는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이처럼 할로윈데이가 붐을 이루면서 온라인몰에서는 할로윈데이 의상과 파티용품 등 할로윈데이 관련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먼저 롯데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어린이 파티의상 전문 브랜드 '좋은아이'의 아동용 할로윈 의상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호박 모형 소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만화 속 주인공 의상을 찾고 있다면 '할로윈 오늘은 내가 주인공' 기획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 기획전은 겨울왕국, 백설공주, 슈퍼맨과 배트맨 등 만화속 주인공들의 코스튬을 한 자리서 볼 수 있고 티아라와 헤어액세서리 등 관련 소품 역시 만날 수 있다.


AK몰(www.akmall.com)은 오는 31일까지 '2014 할로윈나이트 할인전'을 열고 각종 코스튬, 데코레이션, 소품 등을 최고 15% 할인 판매한다. 남성용 스크림의상을 2만9480원에, 아동용 별무늬 망토·모자세트를 1만110원에, 호박 코스튬 베스트 5종세트를 2240원에, 거미·유령·박쥐 데코레이션 3종 세트를 3950원에 판매한다.


옥션의 아동의류전문관 키즈가로수길에서도 '해피 할로윈 패스티벌' 코너를 준비했다. 트랜스포머 의상(1만9800원~), 슈퍼맨·배트만 코스튬의상(1만9800원)과 겨울왕국 드레스와 왕관세트(2만1900원) 등 코스튬 의상을 38% 할인가에, 할로윈 마법사망또 모자세트(9800원~), 반짝이망토 호박바구니세트(1만2900원) 등 할로윈데이 파티 소품들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G마켓은 해외직구 코너를 통해 '해피 할로윈(Happy Halloween)' 기획전을 열고 코스튬 의상, 호박 바구니 등 관련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엘사, 공룡 등의 의상부터 뱀파이어, 좀비, 호박 캔들 등 종류가 다양하다. 아이들을 위한 이색 상품으로는 케첩 모양 의상(INFANT HEINZ KETCHUP PACKET BABY BUNTING COSTUME, 6만2850원, 운송료 포함), 공룡 모양의상(RUBIES TALKING PLUSH DINOSAUR CHILD COSTUME, 5만290원, 운송료 포함) 등이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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