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박한우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사장)은 24일 3·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4분기 카니발 등 해외 신차 출시로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은 뉴 쏘울 스페셜에디션 모델, 유럽은 스포티지, 중국 K4 등의 신차 효과로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사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확대하고, 생산판매 효율화를 통해 판매차질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아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56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줄었다. 3분기 매출액은 11조4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574억원으로 같은 기간 27.2% 감소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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