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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에볼라 막기 위해 외국인 여행객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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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북한이 오는 24일부터 외국인 여행객 입국을 막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과 영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3곳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외국인 여행객의 북한 여행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닉 보너 고려여행사 설립자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다는 소식을 전해 받았다며 언제까지 국경 폐쇄가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또 중국 시안에 본사를 둔 영 파이오니어 여행사도 북한의 외국인 입국 금지 소식을 알렸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행장과 무역항, 국경역 등에서 여행자와 물자에 대한 검사와 검역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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