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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윤달 기간중에 화장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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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 횟수, 예약 등을 확대해 시민 편의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윤달을 앞두고 기존 분묘의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21일까지 화장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음력 9월(2014. 10. 24 ~ 11. 21)이 윤달로 이 기간에 묘지를 이장하는 풍습에 따라 화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며, 특히 순천시립 추모공원의 경우 인근 지자체의 화장을 모두 담당하고 있어 개장유골 화장이 평소보다 1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원활한 화장서비스 제공을 위해 윤달기간에 화장 차수를 당초 3회에서 6회로 증회하고 예비화장로를 모두 가동하며 오후3시 접수분 까지 당일 화장이 가능하도록 운영시간도 확대한다. 예약도 당초 15일전에서 30일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화장예약 신청은 인터넷 e-하늘장사정보시스템(http://ehane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순천시립 추모공원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윤달기간 중에 손 없는 날이나 주말은 화장 수요가 특히 집중되어 많은 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 평일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개장유골 화장은 기존 분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장신고를 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아 화장 예약 접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순천시립 추모공원 061-749-6168)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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