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하역사·운영사 안전 담당자 간담회 개최"
"하역현장 안전사고 사례 공유·안전 확보 위한 의견 수렴 등"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안전한 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하역사, 부두운영사 등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20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하포일반부두 운영사, 중마일반부두 하역사, 포스코 제철관련 부두 하역사 등 11개사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항만 하역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공사 측에 전달했다.
또한 항만 하역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를 서로 공유해 안전한 광양항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항만 하역 안전사고 대응 네트워크를 구성해 분기별 1회 정기 모임을 갖는 한편 공사와 하역사가 공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사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항만의 안전에 대한 점검 및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여수·광양항을 관리·운영하는 공사로서 항만 내 안전관리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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