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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랜차이즈, 싱가폴서 K푸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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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 '2014싱가포르 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 7개 브랜드가 현지 업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닥터스는 싱가포르 뷰티살롱 프랜차이즈 기업인 케이컷츠(Kcuts)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컷츠는 앞으로 1년간 3개의 닥터스 직영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컵은 싱가포르 피자전문브랜드 캐네디언241(Canadian241)을 운영하는 기업가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보증금이 지불된 이번 계약을 통해 더컵은 향후 10년간 싱가포르 전역으로 가맹사업을 활발히 펼치게 됐다.


또 푸다기는 싱가포르 내 피자헛, 서브웨이 등 세계적 외식브랜드의 가맹사업을 펼치는 외식업유통전문회 라이프 초이스(Life Choice Pte Ltd)와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라이프 초이스는 앞으로 3년간 치킨 펍 프랜차이즈 푸다기의 직영점 3곳, 가맹점 15곳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커피와 커피베이도는 현지 유통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위한 업무협약을, 카페세나클은 인도네시아 글로벌 유통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밖에 꿀닭은 박람회장을 방문한 필리핀 외식기업과 수차례의 미팅을 진행, 다음달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오니기리와이규동, 치어스, 꽁돈, 죽이야기, 야들리애치킨, 참이맛감자탕도 한류 열풍으로 한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뤄져 향후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아시아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싱가포르 박람회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한류의 또 다른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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