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이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천공원에서 성황리에 시작했다.
올해 대회는 2014 평창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맞아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열렸다. 김영훈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상팔 환경보전협회 사무총장, 김춘수 서울대교수를 비롯해 어린이와 동반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관련기관 14곳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1988년 시작된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그림대회로 꼽힌다. 지난달 진행된 예선에는 4만6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예선심사를 거친 8000여명이 이날 본선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이날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ㆍ미술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친환경자동차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도 행사장 한켠에 전시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를 추려 환경부장관상(3명)과 현대차 사장장(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 등을 줬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