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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3분기 성장률은 낮아도 1분기 정도는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2분기 성장률이 반 토막이 날만큼 단기적인 충격이 있었다"면서 "3분기에는 충격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0.9%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 0.5%로 주저앉은 바 있다. 최 부총리의 발언이 실현된다면 3분기에는 1%대에 육박하는 회복 국면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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