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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김포시지부에 근무하는 서명길 부지부장(금융지점장)이 경영지도사 네 개 분야에 모두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서 지점장은 2005년 '재무관리', 2009년 '마케팅', 2012년 '생산관리'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난 8일 '인적자원관리'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경영지도사 네 개 분야에 최초 합격한 경우는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며,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
1986년 농협은행에 입사해 20년 가까이 여신 업무를 담당한 서 지점장은 "재무 부문만을 심사해서는 기업의 사업성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워, 기업 경영전반을 알기 위해 네 분야를 모두 공부하게 됐다"며 "퇴직후에도 경영지도사로 계속 일하면서 중소기업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 지점장은 조만간 기업여신 관련 책을 발간해 후배 금융인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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