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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디딤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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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중국 심양응용생태연구소, 일본 삼림총합연구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식물원, 몽골국립대 등 5개국 6개 기관과 MOU…공동연구·정보교류 초점, 통합식물목록 만들기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동아시아 생물다양성을 보전할 디딤돌을 놓았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생물다양성협약 12차 당사국총회 때 ▲중국 심양응용생태연구소 ▲일본 삼림총합연구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식물원 ▲몽골국립대학교 등 5개국 6개 기관과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구축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일 체결된 MOU는 동아시아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정보교류를 주 내용으로 하며 각 기관들은 동아시아 통합 식물목록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EABCN 참여자들은 네트워크 출범을 이를 계기로 동아시아의 주요 식물 100종의 생태와 지리적 특성이 담긴 ‘Important Plants of East Asia : Plants tell stories’를 펴냈다.

지난 13일 제12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 땐 ‘동아시아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도 열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MOU로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나라 협력기관들과 공동조사 등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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