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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강변에 유채·노랑꽃창포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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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천·영산강·황룡강변에 봄꽃 휴식공간 조성"
"25일, 다문화가정 등에 ‘행복나눔 캠핑체험’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광주천과 영산강, 황룡강변 등에 유채와 노랑꽃창포를 심어 봄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광주강변 색채경관 조성사업으로 광암교와 원지교 일대에 수질정화식물인 노랑꽃장포 1만 4000주를 심고 20㎞, 17㏊에 유채를 심기로 하고 지난 13일부터 조성에 들어갔다.


오는 25일에는 승촌보 캠핑장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캠핑체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등 5가구에 캠핑장비 등을 지원하는 ‘행복 나눔 캠핑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캠핑장에서는 광주환경공단 주관하는 야외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행복 나눔 캠핑 체험’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지난 8월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해마다 시민들에게 강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봄에는 유채꽃길과 가을에는 코스모스꽃길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34㎞, 21㏊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도심 강변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행복을 나누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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