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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둔화 vs 낙폭과대…기관 '사자'에 강보합세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낙폭과대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에 1930선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이 어이지고 있다. 지수는 1930선 초반에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1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14포인트(0.32%) 오른 1933.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발 경기둔화 우려 속에 미국 증시 폭락이 이어져 외국인의 8거래일 연속 매도세 속에 기관이 저가매수세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기관이 92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8억원, 11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0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3%), 의료정밀(0.74%), 철강금속(2.24%), 섬유의복(1.42%), 화학(0.42%), 기계(0.43%), 건설업(0.57%), 은행(0.89%), 증권(2.40%) 등이 상승세다. 운송장비(-1.01%), 전기가스업(-2.35%), 통신업(-4.67%), 금융업(-0.50%), 유통업(-0.41%)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98%), SK하이닉스(2.76%), 포스코(2.45%) 등이 강세다. 현대차(-0.84%), 한국전력(-2.93%), 현대모비스(-3.16%), 신한지주(-3.33%), 기아차(-1.60%), SK텔레콤(-4.51%), KB금융(-0.92%), 삼성화재(-1.22%), NAVER(-2.1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71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33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전장대비 5.67포인트(1.06%) 오른 539.98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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