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만나 세월호특별법 후속 협상 재개에 나선다.
아울러 세월호특별법과 일괄 처리하기로 합의한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방지법)도 회의 테이블에 올릴 계획이다.
이날 회동에는 주호영 새누리당, 백재현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과 양당의 김재원,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 10일 우 원내대표 선출 뒤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이다. 그러나 회동은 상견례에 그치지 않고 3개 법안 처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회동 결과는 향후 세월호법 협상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의 처리 여부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원내대표와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이달 말까지 세월호법을 포함한 3개 법안을 10월 말까지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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